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달 오브 아너(2010) (문단 편집) == 고증 == 고증이 애매한데,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2001년 당시의 미군 장비가 아니라 2008년 이후의 미군 장비를 완벽히 재현'''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시간을 달리는 미군]]~~ ~~[[백 투 더 퓨처|백 투 더 미군]]~~ 개전 직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코버트 옵스를 수행하는 미션에서는 당시에는 거의 보급도 되지 않았고 특수부대원들은 오히려 "쓸데없이 거추장스럽다"는 평을 받았던 RIS를 사용하며, 그 후에 전쟁이 시작되고 투입된 75 레인저 연대의 경우에는 2008년 이라크에서 볼 수 있는 레인저들의 모습 그 자체다. 아프가니스탄전이 벌어진 2001년은 요즘과는 달리 MOLLE 시스템 군장과 레일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견해가 많았고 광학장비/레이저표적지시기 등의 총기 악세서리의 보급도 크게 진행되지 않았던 시대여서 통상적인 기계식 조준장치와 LC-2 장구류 같은 구형장비가 특수부대에서까지 심심찮게 사용되었고 광학장비는 야간투시 장비를 제외하면 보기 힘든 시절이였다.[* 심지어 의무관이나 지정사수처럼 많은 총탄을 들고다니기 보다는 자기의 특기 장비를 주로 들고다녀야 하거나 빠른 이동을 중시하는 병사들은 ~~지금 우리 국군이 쓰는 X밴드 하네스보다는 당연히 좋은~~ Y밴드 하네스를 차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가까운 시대의 차이가 날 정도로 타임슬립을 한 장구류들로 떡칠이 되어있다. 더 어이없는 것은, 발매 전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2001년 OEF 당시에 정확하게 맞는 고증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2009년 E3 Show에서 시연된 데모 게임에서조차 그 시대상에 맞는 장비를 갖춘 스킨을 사용했었다. [[파일:external/pds19.egloos.com/b0090465_4cbeb8e344a3d.jpg|width=570]] 발매 전에는 이처럼 BALCS 방탄복, 우드랜드 패턴 OTV 인터셉터 방탄복, 사막 3색 BDU, 3days back pack, 수류탄 착용부를 제거한 LC-2 탄약 파우치와 그것을 부착한 탄띠, 우드랜드 카멜백, 최소한의 옵션 부착으로 총기의 무게 상승과 거추장스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포어 그립만 장착된 카빈형 소총 등등 당시 시대상에 맞는 고증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저 스크린샷의 부분은 E3 Show에서 시연까지 된 부분이었다. [[파일:external/pds18.egloos.com/b0090465_4cbeb8bb154c7.jpg|width=570]] 그러나, 발매 후에는 이처럼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에는 만들어지지도 않은 ACU 전투복, PCU 전투복, 헬멧 부착형 슈어파이어 라이트 등등 전혀 고증에 맞지 않는 장비들을 스킨만 그대로 들어내서 교체해버렸다. ~~폼나잖아.~~ 개발 초기에는 2001년~2002년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배경으로 했으나 실제 발매된 게임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군복을 입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의 조직이 갖춰지고 제복이 지급되고 어느정도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2005년 이후)이 나오고 전자장비의 수준 등으로 볼때 최소한 2008년을 배경으로 하는 듯하지만, 헬리콥터와 함께 추락한 [[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 대원을 구출하는 작전의 6개월 전인 2001년의 9.11 테러가 발생한 시점이다. 게다가 미션 3에서 바그람 기지를 북부동맹군과 함께 점령하는 것을 보면, 2001년~2002년이 배경인게 확실한 듯하다.[* 바그람 기지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고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에 의해 다시 무너지기 전까지 미군과 아프가니스탄군이 공동으로 관리했다.] 이런 장비표현은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등의 게임 이후로 각종 전술장비를 잔뜩 걸친(비록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그 장비들의 역할이 뭔지 이해를 못하더라도) 모습과 총기를 자기 입맛대로 각종 부품을 추가하여 성능을 개조하는 게임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개전 초기의 모습이 전혀 부합하지 않는 제작사(혹은 [[높으신 분들]])의 결정 때문인 듯하다. 물론 이것은 앞서 적었듯 최근의 게이머들이 정확한 고증과 실제 전투기록을 완벽하게 재현한 미션보다는 각종 옵션들의 커스텀이 가능한 다양한 컨텐츠, 그리고 비록 용도는 이해 못하겠지만 온몸을 전술장비로 도배한 특수부대원의 스타일에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이 대세인지라, 처음 기획때만 해도 정확한 고증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게임이 방향을 틀어 이런 결과물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정작 멀티플레이에서는 2001년도 고증을 훌륭하게 맞춰놨더라~~ 이런 점에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와 같이, 고증적 문제점이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었다. 블랙 옵스에서 부각된 고증적 문제점인 '''시대에 맞지않는 무기'''나 '''시대에 맞아도 여기 있으면 안될 물건'''이라는 식의 문제점이 메달 오브 아너 2010에서도 그대로 발생했다.[* 그나마 메달 오브 아너는 정확한 시기를 표기하지 않음으로서 이에 대해 어느정도의 문제점을 피하고 있기는 하다.] 예를 들자면, 위에서도 언급이 되었듯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때는 존재하지 않을 장비들이 대량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그 장비의 시대상에 맞는 75 레인저 연대는 저런 장비를 사용할 시점에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라 이라크에서 활동중이기에 참 난감하기 그지없는 구성이다. 그래도 1993년 당시 소말리아에서 사망하여 신분이 노출된 델타포스 대원 이후로는 딱히 정확히 델타포스 소속인 대원의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음에도 '''델타포스를 정확하게 재현한''' 것만은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 훈련 사진이나 동영상은 많이 공개되었다. 다만 얼굴은 가렸지만.][*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게임 중 TF 울프팩의 멤버 중 한 명의 모델링과 동영상의 지휘부 병력들의 의상들을 보면 2001년도 고증에 부합하는 군복을 입고 있다.] 또한 출시 직전에 미군과 유가족 단체에서의 항의로 인하여 급하게 추가한 체첸인들이,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 수십명씩 몰려다니며 전투를 벌인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한, 급조한 티가 너무 나는 연출이라고 까는 의견도 있다. 아마 이 케이스는 마지막 미션이라고 그냥 정예병들을 마구잡이로 넣은 결과로 보인다. ~~목표에는 알 카에다 캠프라고 나와 있는데 막상 알 카에다는 한 두명 정도 눈꼽만큼 섞여서 나오고 나머지는 죄다 체첸인이다(...).~~ ~~전 구간에서 알 카에다 병력 태반이 탈레반과 사이좋게 싹 갈려나가서 그런가~~[* 굳이 해석하자면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기간병력은 전술된 대로 전부 이전 미션들에서 갈려나갔고, 당장 자신들부터가 파키스탄으로 도주하기 바쁜 와중이기에 자신들의 휘하에 있거나 연계 관계인 체첸 의용병들에게 후위를 맡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장 이런 무장단체 가운데 최정예의 실력을 자부하는 체첸 의용병들이니만큼, 적어도 자기네 윗대가리 정도는 빠져나갈 시간을 벌 수 있으리라고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수뇌부가 판단한 것이라고 보았고, 그대로 시행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다만 체첸인들도 마지막 미션에서 부두, 프리처와 합류한 이후 구간에서나 개떼같이 몰려 나오지 그 전에는 탈레반, 알 카에다와 중간중간 섞여서 나오는 정도이며, 실제로 체첸 의용병이 일선에서 직접 교전에 나서기도 한 기록이 있기도 하는 등[* [[이츠케리아 체첸]] 분리주의자들 중 이슬람 극단주의 계열은 ~~끼리끼리 논다고~~ 탈레반, 알 카에다 등의 타국 극단주의 세력과 친해서 중동쪽 극단주의 조직에서 체첸 쪽에 의용군과 자금도 지원했고, 그 반대로 체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도 군사 고문단 및 의용군을 보냈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예외가 아니라 ~~이제는 체첸인 민족주의와 토착 이슬람교는 오래 전에 갖다 버린~~ 러시아 상대로 잔뼈가 굵은 캅카스 에미레이트 출신의 체첸인 극단주의자 베테랑들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소속으로 싸우고 있다.] 체첸 의용군의 존재 자체는 고증상의 문제가 없다. [[http://sonnet.egloos.com/4588352|링크]] 오히려 문제는 체첸 의용군 몇몇이 아직 나오지도 않은 (2004년에 도입) 파르티잔 위장 무늬 군복을 입고 나온다는 것과, 거의 써 보지도 못했을 터인 서방제 소총인 [[H&K G3]]를 집중적으로 들고 나온다는 것 정도다. G3의 등장이야 실제로 [[파키스탄]]에서 라이센스 생산하여 쓰던 걸 탈레반들이 노획 등의 방법으로 사용한 적이 있으니 문제는 없지만 정 "고급 무기를 들고 다니는 정예병" 격의 적을 만들고 싶었다면 차라리 체첸 의용군 본인들에게 더 익숙할 [[AK-74]] 같은 걸 들려 주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그 외에 실제 전투사례인 로버츠 고지 전투를 바탕으로 한 미션이 실제사례와 너무나도 동떨어진 연출[* 실화에 대한 각색은 사실 다른 엔터테인먼트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블랙 호크 다운]]이라던가.]을 하고 있는 것은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의 과거작까지 거론하게 될 경우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해서 무쌍난무를 펼치는 OSS 요원, 톰슨 기관단총 한자루 꼬나들고 제로센을 십수대를 격추시키다가 PT 보트와 전함의 대공포를 이용해 몇십대의 일본군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해병대원, 심하게는 공작요원으로 적진에 침투했다가 실종된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으려고 뒤따라 공작요원으로 적지에 침투하는 여자친구 주인공 등등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다. 액션게임이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실제사례를 어떻게든 각색할 수밖에 없는 결과물인지라 밀덕들로써는 아쉽더라도 참고 넘길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모던 워페어 3]]와 [[배틀필드 3]]의 사례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1, 2편에서 그래왔듯이, 아예 완전한 아케이드식 레벨 디자인에 영화적이고 과장된 컷씬 연출의 싱글플레이 캠페인 구성으로 뚝심있게 밀어붙인게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였다. 이에 비해서 배틀필드 3의 싱글플레이는 아케이드 느낌이라기에는 재미가 약간 떨어지고 사실적이라기에도 조금 어설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결국 유저들은 모던 워페어 3가 싱글플레이가 약간 더 나았다는 평가를 대체적으로 내렸다(물론 스토리는 욕을 먹었고 멀티플레이는 비교불허라고들 하지만). 이런 경우들을 살펴봤을 때, 밀덕입장에서 플레이하면 배틀필드 3보다 먼저 나온 메달 오브 아너의 싱글플레이가 게임의 아케이드적 요소와 전장의 현실감의 조화가 훨씬 훌륭하다고 느껴진다는 것은 분명히 눈여겨볼 점이다. ~~적어도 기동장비는 2001년 그대로잖아, 위안으로 삼읍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